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중구기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구기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1일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장인 김홍섭 중구청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기상대 등 유관기관과 위촉직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관내 해수욕장의 지정,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운영시간 결정, 시설대여업 종류, 사용료 및 구역 결정 등에 대하여 심의했다.

구는 을왕, 왕산, 하나개, 선녀바위 해변의 해수욕장 지정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현황조사를 실시하였고 '인천광역시 중구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2018년 4월 13일 제정했다.

그 중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 해수욕장법)에 따라 시설 및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한 3개소(을왕, 왕산, 하나개)에 대해 해수욕장 지정을 의결하고 2018년 6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해수욕장 별로 기준 없이 징수하던 파라솔 등 시설의 대여료와 설치구역을 정함으로써 관광객들과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피하고, 개장기간 및 운영시간을 고시?공고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해수욕장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중구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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