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택 편집위원

여주시는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 1명 선출에 유일하게 후보는 4명, 도의원 2명 선출에 후보 7명, 시의원은 7명 선출에 후보가 15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선거에 영 무관심한 모습이다.

이런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후보들은 바쁘게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열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시를 기해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시장후보 3명이 오전 정오 오후로 나누어 시농협지부앞 중앙통 시장입구 건널목 중앙에 목이 좋은 유세지에서 번갈아 출정식을 갖고 열띤 유세를 했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돌아보지도 않았다.

거기다 여주시 농협시지부앞 중앙통시장입구 건널목 중앙에서 시장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열띤 유세중인데 모 건설회사가 전기 유선공사 매물공사의 소음으로 묻어버렸다.

이런 공사를 강행해 시민들은 얼마나 선거가 "무관심 하기에 유세 중에 지나친 소음을 내며 공사를 강 하겠냐"며 관계당국의 무관심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언론에서 후보자들을 위한 토론회와 검증을 하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가 '지방 선거'라는 관심조차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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