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상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에서 27일(토) 중등부 9팀, 고등부 9팀이 참여한 ‘제3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배 청소년 5:5 농구대회’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진행됐다. 

‘제3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배 청소년 5:5 농구대회’는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긴 시간 치러진 경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구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투지로 매 경기 결승전 같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고, 경기를 참가하는 청소년들 외에도 응원을 하러 온 가족과 친구들도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청소년 농구대회에 뜨거운 열기를 더 했다. 

특히 중등부 4강전(고추냉이 vs 노블레스)과 고등부 결승전(허니독 vs 플레이오프)은 양 팀 모두 경기에 집중해 어느 때보다 더 과열된 가운데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 해 관중들의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중등부 3위의 성적을 거둔 김영석(신한중2, 챌린지팀)은 “ 농구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친구들과 연습하고 준비를 했는데 그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며 “그 시간을 보상 받는 듯 입상까지 해 만족스럽고, 내년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라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농구대회를 주최한 이종규 센터장은 “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바람대로 내년에는 더 크게 대회를 개최하겠다” 라고 했으며, 농구대회를 진행한 박정근 지도자는 “요즘 농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어 참가 팀 수가 적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많은 팀이 참가해 좋았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돼, 보는 내내 즐거웠다” 며 “ 내년에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농구대회를 꾸준히 진행하겠다” 라는 의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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