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2년차를 맞은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으로부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차 ‘풀 스타디움(Full Stadium) 상’을 수상했다.

 

‘풀 스타디움 상’은 K리그2 1~12라운드간의 최다 유료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안산은 12라운드까지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2,270명의 관중 수를 기록하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도 안산은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기록하며 1,2차에서 각각 ‘플러스 스타디움 상과 ’풀 스타디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K리그 대상 시상식 2017‘ 에서는 22개의 K리그 전 구단을 대상으로 ‘플러스 스타디움 상’과 ‘사랑나눔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까지 안았었다.

 

안산은 프로 두 번째 시즌에 들어선 ‘막내’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성공적인 관중 유치로 ‘최다 관중 성과’라는 타이틀을 이어 가고 있다. 안산의 이러한 행보에는 역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시민들과의 스킨십이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안산은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왔다. 지난해 200회가 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나눔 상’까지 수상한 안산은 올해 벌써 1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안산의 박공원 단장은 “안산 시민들에게 지난 창단해 보다 더 꾸준하면서도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축구팬들과 시민들이 안산 그리너스 FC가 ‘우리팀’이라는 의식을 갖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산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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