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의상·즐거운 노래로 '시선집중'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은숙)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심청전’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신학대학교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보육기관 아동 6000여 명과 시민 300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화려한 의상, 즐거운 노래와 율동, 생동감 있는 무대연출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 관람 중 심청이가 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관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임금님이 멋있어요” “심청이가 연꽃에서 짜잔 나타났어요” 등 다양한 감상평을 쏟아냈으며, 교사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비 오는 날씨에 방문한 어린이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비닐우산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행사진행으로 보육기관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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