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향상·바른 인성 함양…토평승마장서 심신수양 도모

구리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호연지기 수양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내달부터 학생 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6400만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학교별 인원을 배정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개장 예정인 토평동 소재 토평승마장 등에서 승마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승마체험에 학생 일인당 소요경비는 총30만원으로 이중 학생부담은 9만원이며 나머지 21만원은 시에서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한편, 학생들에겐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관내에 승마장이 없어 인근의 남양주와 하남등지에서 학생 승마교실을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6월 최신식 시설을 갖춘 토평승마장이 개장되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됨과 아울러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잇 점이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승마체험 교실은 우리의 아이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의 감성은 물론 체력 증진, 심신수양으로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과 시민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행복한 생활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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