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23일 오후, 가좌파출소 관내 배달이륜차 운전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및 도난사고 예방 등 콜라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등을 통한 주문거래와 나홀로족 증가에 따라 배달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경기북부에서 이륜차 사고로 17년 29명(13.6%)이 사망하였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식업종 사망자 중 78%가 이륜차로 배달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유태천 가좌파출소장, 교통관리계 교육담당(경사 박가영)은 콜라보 이륜차 교통사고 및 도난·보이스피싱등 범죄 예방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가좌파출소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배달원들을 대상으로 신호위반?이륜차 인도주행?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한 리플릿을 나눠주고, 안전운전 당부 서한문과 반사재질의 빛 반사 안전스티커를 배달용 이륜차에 부착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관내 배달대행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안전모 착용, 신호위반 근절 등 콜라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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