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강화된 제품… 내수 판매 회복 기대

▲ 쉐보레가 탄생시킨 '더 뉴 스파크'6월부터 내수 및 수출에 들어간다.
▲ 쉐보레가 탄생시킨 '더 뉴 스파크'6월부터 내수 및 수출에 들어간다.

쉐보레(Chevrolet)가 23일,성동구 성수동의 퓨전 카페 어반소스(Urban Source)에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 탄생한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더 뉴 스파크는한국지엠이 주도해 개발한 GM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로,새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더욱 인상깊게 진화한 스타일에 보다 완벽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6월부터 내수 및 수출 시장 공략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왔다”며 “더뉴 스파크가 독보적인 안전성과 강화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쉐보레의 내수 판매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11일,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 간 총 15개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출시 계획을 미래 상품 전략으로 공개한 바 있으며, 더 뉴 스파크를 첫 주자로 시장에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진일보한 쉐보레 패밀리룩 더 뉴 스파크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DNA를 담은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주제로 진화한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언어를 소개하는 첫 모델로서 입체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신형 스파크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보다 풍부하게 크롬 엑센트를 적용하는 한편 공기 역학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단부 그릴을 과감히 좌우로 확장해 더욱 강인하고 당당한 전면부 인상을 연출한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15인치 알로이 휠은 볼륨감 넘치는 사이드라인과 어울려 역동적인 차체 디자인에 기여한다.

경차 컬러 트렌드의 리더 신형 스파크에는 미스틱 와인(Mystic Wine),캐리비안 블루(Caribbean Blue),팝 오렌지(Pop Orange)등 감각적인 새 외장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의 컬러를 제공해 컬러 트렌드 리더의 면모를 확인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더 뉴 스파크에 고객이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된다.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개발된 투톤(Two-toen) 컬러 스페셜 에디션은 타깃 고객층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루프, 사이드미러 등 차체 외관의 다양한 부위에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포인트 색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후드와 도어 및휀더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데칼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휠을 비롯한 차량 액세서리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스파크에는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Low-Speed Collision Mitigation Braking)이 새롭게 적용되어, 전방충돌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인 사고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능동 안전성을 실현했다.

더 뉴 스파크는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8에어백을 탑재했다.

더뉴스파크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향상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시작 가격을 20만원 인하하고 트림별로 제공하는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분은 최소화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친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LT 트림에는 오토라이트컨트롤, 운전석 암레스트, 6 스피커등 상위 트림 적용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더욱 풍성해진 사양을 갖췄으며, 기존 4개에서 7개로세분화된 옵션 패키지를 통해 맞춤형 경차를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배려했다.

또한 최상위 모델인 프리미어 트림은 시티브레이킹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기존LTZ 트림에서 옵션으로 제공됐던 열선 스티어링 휠,스마트키 등 인기 편의사양들을 대거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특히 기존엔 에코 트림에만 적용되던 C-TECH 무단 자동변속기의 스탑 앤 스타트(Stop & Start)기능을 기본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고객 선호에 따라 기능을 해제할 수 있도록 온/오프 버튼을 채택하는 등 소비자 편의에 힘썼다.

이 외에도 더 뉴 스파크는 음이온을 발생하는 이오나이저(Ionizer) 기능을 신규 적용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발렛모드를 적용해 운전자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 더뉴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원 ▲LS 1057만원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 1015만원이다. 스탑앤 스타트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시스템 및 시티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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