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자발적 참여 유도

이진수 안산시 부시장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분야별 합동점검 결과 안전관리 실태가 우수한 ‘롯데마트 안산점’에 2호 안전 인증패를 수여했다.

안산시 시설안전인증제는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분야에 대한 민간전문가 및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삼천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유관 합동점검반의 교차점검(Cross­Checking)을 통해 안전관리실태가 우수한 시설에 인증패를 수여해 시가 안전을 인증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인증패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패의 하단에 QR코드를 인쇄해 시설물의 기본정보와 점검내역, 점검자 실명 등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는 안전시설로 인증 받은 시설에 대해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으로 일부 시기별 점검을 대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전에 보다 취약한 시설을 선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진수 부시장은 “시설물의 안전관리는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자체점검으로 안전도시 안산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대형판매시설,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병원, 요양병원,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총 106개소 재난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시설안전인증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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