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교사와 면담, 장구 수업 "인상적"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World Life 한국 NGO 산하 Grace J. School(교장 이계혁)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이 한국 초등학교를 탐방하고자 지난 21일 안산부곡초등학교(교장 박경수)에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5월 초 방글라데시 Grace J. School 이계혁 교장의 탐방요청을 안산부곡초등학교에서 수락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교장실에서의 면담으로 시작된 이번 탐방에서 Grace School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과학실에서의 수업모습을 간단히 둘러보고, 차례로 방송실, 강당, 도서관, 영어교실, 멀티미디어실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도서관에서는 사서교사와의 면담도 진행하였으며, 마침 강당에서 진행중인 장구 수업을 인상 깊게 지켜보기도 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탐방을 마치며 Grace School의 한 학생은 “한국학교의 좋은 시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탐방을 요청한 이계혁 교장은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탐방을 허락해주시고 협조해 주신 안산부곡초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한국의 학교와 교육을 더 잘 이해하고 더 가깝게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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