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초대, 2대 민선구청장을 역임한 신원철 전 구청장(77)이 16일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신원철 전 구청장은 “3000여 명에 달하는 지인 가운데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지인들과 함께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러한 지지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 “고 후보는 청렴성, 전문성, 책임성이 과거 공직생활을 통해 이미 검증되었고 다른 후보들에 비해 차별화된 선거공약이 앞으로 연수구의 미래 발전상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일 고남석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표만 의식한 쇼윈도(이른바 연기식) 행정, 자신의 지지층만 감싸는 편파 행정을 배격하고 모든 구민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안목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명실상부한 35만 연수구민의 구청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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