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후보가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남구 지역 내 사찰과 불자들을 찾아다니며 불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남구 주안4동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진행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혜운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800여 명의 신도들과 방문객에게 인사했다.

또 법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허종식 남구갑 지역위원장, 남구 시·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김정식 후보는 혜운 주지스님과 만나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혜운 주지스님은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 정진해 나가면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김 후보는 문학동 소재 수미정사 방문 등 일정 대부분을 지역내 사찰 순회로 잡았다.

김정식 후보는 “불교는 우리에게 종교를 넘어 그 자체로 소중한 하나의 정신이자 문화”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인천시 남구와 온 세상을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사와 수미정사는 각각 지난 1967년, 2003년 창건이래 도심속에 위치한 작은 쉼터로 주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지역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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