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예방 만전

▲ 강화군이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및 양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강화군이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및 양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화군은 본격적인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및 양수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며, 점검대상은 불은면 삼성리 돌성 저수지 등 올해 안전등급 'C'를 받은 11개 저수지와 삼동암리 박공재 양수장 등 12개 양수장이다.

저수지 점검내용은 사석, 석축, 잡목 등 뚝의 상태, 물넘이 및 통관의 균열 여부 등이며, 양수장 점검대상은 기둥, 벽체 등 건물의 상태, 양수기 흡입수로 등 장비 상태 등이다. 저수지와 양수장 공통으로는 전기시설 관리 상태, 주요 배수로 수초제거 실시 여부,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군은 우기에 대비해 사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농업기반시설의 재해·재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수리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수리계 운영경비를 활용해 수리계에서도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점검기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16일부터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3개 지구(강화·교동·삼산)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달 내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리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하게 보완함으로써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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