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김포소방서가 17일 오후 2시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에 위치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 속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2018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해 실시하는 것으로 김포소방서, 김포시청, 김포경찰서, 김포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포지사, 명지병원,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대한적십자사, 해병2사단, 제17보병사단 등 19개의 유관기관·단체에서 377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등 장비 53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차차량으로 연소 확대되면서 대형화재로 번진 가상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대형 판매시설의 재난에 대비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과 화재대응훈련, 재난 발생 시 각 유관기관·단체의 상호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은 “궂은 날씨속에서도 이번 훈련에 동원돼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직원들과 각 유관기관·단체 여러분들 모두 수고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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