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기독교장로연합회(회장 정의철)는 19일 오전 7시부터 지행역 광장을 시작으로 꿈나무정보도서관까지 신시가지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기독교장로연합회 소속 15개교회 32명의 장로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시가지 일대를 돌며 거리 곳곳에 흩어진 담배꽁초,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정의철 장로연합회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은 청소가 되지 않아 도로에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기독교장로연합회가 매 분기마다 한차례씩 모여 환경정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동두천시 주변은 군부대가 많아 주말에는 외출·외박을 나오는 군인들이 전국 각 지역에 사는 가족들과 동행하는데 그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동두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기독교장로연합회는 매월 개 교회 순회 예배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원종태 부회장 장로는 "동두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회봉사단체들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장로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이 같은 환경정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