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으로 선당후사와 화합을 위해 기호 1-나번 받아

안산시의원 선거 가선거구(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에 출사표를 던진 김동규 (3선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3시 상록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 상록을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단원갑위원장, 손창완 단원을위원장,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시도의원 예비후보, 당원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전해철 의원은 "김동규 후보는 3선 안산시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생활정치를 잘하고 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동료 후보를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렸다며 정치인들의 귀감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번 경기도당에서 경선을 하라고 하였으나 한명훈 후보에게 1-가번을 양보했다며 누구나 이 지역에서 가번을 받으면 100% 당선됐지만 김동규 후보는 그렇지 않고 본인을 희생하며 선당후사의 정신과 화합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은 "제가 안산시장 재직 시 김동규 의원은 정책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며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블도저 같은 마음으로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강하다고 소개하며 큰 재목으로 성장해 안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했다.

김동규 후보는 15살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생한 형제들의 삶에 대해 소개하며 사촌과 이웃들이 있어 지금은 형제들이 아주 잘돼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봉사를 시작하다 보니 정치를 하게 되었다고 회상하며 시민들이 왜 나번을 받았냐고 물어 보는데 경선의 아픔을 잘 알고 경선의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경선을 포기하게 됐고 3선의원으로서 선당후사와 화합을 위해 기호 1-나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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