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당의 색깔보다는 후보자를 먼저 바라봐주시길 바란다

“정치는 약속이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곧 정치인의 명예이다. 권력의 자리가 명예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정치인은 국민을 상대로 장사꾼 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 한다”. 16일 수원시 10선거구 경기도의원 재선을 준비 중인 자유한국당 박재순 후보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6·13지방선거에 재선에 출마한 박재순 후보는 시민 여론조사로 뽑은 자유한국당 최초의 권선구 도의원 후보이다. 당내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인 5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후보의 정치적 덕목을 더욱 잘 알수 있는 것은 8년 전 도의원 출마를 결심한 순간 부터 약속했던 4년간의 세비를 자신의 지역 현안의 대한 발전과 불우계층의 지원을 위해 전액 환원한 일일 것이다.

이날 박 후보는 세비를 전액 환원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 도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한 순간부터 돈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했다. 개인의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쓰이는것이 아닌 지역발전과 불편을 겪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만들어질 도민의 행복을 위해 쓰인다면 그 가치는 단순한 2억이 아닌 200억 2000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후보는 “4년이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난 것 같다. 교육위 의원으로써 저의 지역구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지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인구절벽에 대한 핵심적인 해결방안 사업이다. 세비를 지역 내 22개 초,중,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지만 말 그대로 당장에 어려움을 해소할 정도일 뿐이다. 완벽한 개선을 위해서는 현실가능성 있는 정책과 뒷 받침 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또한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민에게 인정받은 지역 정치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의원 후보로써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박 후보는 “저의 지역구 현안 사업에 대해 예산을 확보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우리나라 4차 산업이며 미래 먹거리 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에 단초를 제공 했다고 생각한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대상에서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바 있다. 상을 받아 느낀 보람보다 젊은이들이 세계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더 큰 성취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후보는 “근래 남북개선이라는 큰 성과를 힘입고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은 그 어느 때 보다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민선7기에 당면과제인 완벽한 지방분권을 이룩하려면 중앙정부의 힘을 제일 잘 끌어들일 수 있는 이미지를 부각할 것이 아니라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낮은 위치에 서서 도민의 삶을 곳곳히 들여다 볼수 있는 실체적인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 박재순이 그런 도의원이 될 것이다.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이런 상황을 꼼꼼히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재순 도의원 후보자의 재선 공약은 또 다시 도의원4년간 세비 전액 환원(약 2억5천만원), 수원아이파크시티 내 초·중 통합학교 설립 및 장다리천, 우시장천 친환경 조성 사업추진, 명품 권선2동·곡선동 만들기 리빌딩 사업추진, 교육환경개선, 메타세콰이어길 산책로 친환경개선 사업추진 등 새로운 약속 23은 꼭 지키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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