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안 군자농업협동조합(이하 군자농협) 조합장이 ‘NH농협생명 4월 경기생명보험 BEST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자농협은 안병안 조합장과 전 직원이 지역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최근 또한번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군자농협은 지역 선도 농협으로 예수금 1조3000억원과 대출금 1조600억원의 실적을 이뤄낸 명실공이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우수 농협으로 이번 보험사업의 성과는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다.
안병안 조합장은 “우리 군자농협 모든 임직원은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금융파트너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 환원사업 등을 적극 실천해 지역농협의 모범을 보이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 조합장은 이번 생명보험 BEST CEO 선정의 기쁨도 잠시,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조합원의 불편해소를 위해 휴일 없는 농협의 하루를 소개했다.
안병안 조합장은 먼저 군자농협 경제사업소장인 김문식 소장에게 “농민들이 조그만 불편도 없도록 모든 인력을 동원해 농기계 수리 요청을 제때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안 조합장의 소개로 방문한 군자농협경제사업소는 주차장뿐 아니라 농기계 수리창고까지 밀려드는 고장 농기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김 소장은 “한정된 인력으로 농민들의 농기계 수리 요청을 제때 처리하기위해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채 밤낮없이 기계 수리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기계 수리를 위해 농민들이 경제사업소로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논밭에서 일하다 고장이 난 경우 직원들이 현장으로 직접 출동해야 할만큼 안팎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고 귀뜸했다.
안병안 조합장은 “농기계 구입농가가 늘고 주말농장 경작자가 많아지면서 농기계 수리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3명의 기술자 직원들은 거의 보름에 하루정도 교대로 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