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20개·선풍기 10대 전달…생활 불편 해소

구리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선풍기 및 방충망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올 여름 무더위 대비해 소외된 세대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방충망 20개와 선풍기 10대가 전달됐다. 이로 인해 지난 해 폭염 속에서도 방충망이 없어 문을 못 열고 생활했던 소외 계층들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불편함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 양영모 위원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복지 사각지에 놓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며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문1동은 기증받은 선풍기 및 방충망은 전수 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품 전달 시 선풍기 사용법 설명과 함께 폭염 발생 시 생활 요령을 전달하고 불편 사항 등을 직접 듣는 시간도 가지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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