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49주년 기념식.
▲ 대한항공 49주년 기념식.

대한항공은 내년이면 창립 50년을 맞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 동력을 만들어 내자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안정적 운영, 그리고 안전운항과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창립 당시 대한항공은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대 회장이 미래와 가능성을 보고 대한항공을 인수한 혜안이 오늘날 전세계 하늘을 누비며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대한항공이 됐다"며 "시대의 변화에 이끌려 가기보다 우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 요구와 우리 역량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분석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자사 소속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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