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유수지 법면유실 상황 가정 복구

용인시는 15일 수지구 신봉동 990 유수지에서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지원민방위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민·관 합동 응급복구 훈련을 했다.

안전한국훈련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유수지 법면이 유실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상황이 떨어지자 참가자들은 굴삭기와 인력을 신속하게 동원해 초동대응한 뒤 법면에 마대를 쌓는 등 실제적으로 응급복구를 하는 연습을 했다.

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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