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보수 아닌 새로운 보수 주자"

이번 6·13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태장동.영통2,3) 최연소 후보자로 나선 홍창한 후보자는 1989년생, 올해나이 만 29세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기자와의 인터뷰를 가진 홍 후보자는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보다 발전적이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젊은 청년들과의 모임을 통해 나라를 걱정하고 모든 국민이 안정된 삶 속에서 편파적이지 않은 행복을 만들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서두를 꺼내며 젊은 자신의 정치적 포부와 그 뜻을 실현시키기 위해 선택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언제부터 정치인이라는 꿈을 키웠냐는 질문에“기성세대들은 생소하겠지만 경기대학교 지식재산과를 전공했다. 당시 졸업준비 위원장을 맡아 일하며 누군가가 정한 범위 안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또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방치하고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시작 자체가 없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 의원을 지내신 외삼촌의 일을 돕는 과정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 입문을 자유한국당에서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자유 민주주의가 꼭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개입 정도는 커서는 안 된다. 하지만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다른 당을 편협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포플리즘적이며 국민들의 생각을 교란시키는 일부 당의 성향은 나와 맞지 않았다. 제 자신이 100% 보수주의자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묻고 또 물어 제가 하고 싶은 정치를 제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곳이 자유한국당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요즘 저 같은 청년층 들이 진보에서 보수로 돌아서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모든 사항에 민주주의적 방안만을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 경제적 성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에서 오는 괴리감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잘못의 척도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도의원 후보자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 질문에 대해서 홍 후보자는 “제가 출마한 태장, 영통2,3지구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살고 있다. 당연히 맞벌이 부부들도 많고 그 세대들이 살기에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어린 자녀들의 교육 및 거주지 인근에서 마음 편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부족, 부족한 개발면적에서 오는 경제 활성화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8년간 이루어지지 않은 이런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내 세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후보자는 “제 이번 선거 슬로건이 ‘젊은 영통 활력 태장‘이다. 청년입장에서 정치를 보면 위아래는 있지만 좌우가 없는 것 같다. 이제는 한 방향 정치가 아닌 사방을 보며 넓게 생각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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