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선반 만드는 주말공공프로그램

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지숙)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기에 걸쳐 대추리평화마을에서 진행되는 가족체험프로그램 ‘해피 패밀리’를 운영하고 있다.

‘해피 패밀리’는 가족에게 일회성 단순 체험활동이 아닌 연계성 있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대추리평화마을이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회기를 맞이한 지난 12일에는 가족과 함께 선반을 만들어보는 '우리가족목공가구'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지민(부용초1) 학생은 “선반 만들기도 재미있었지만 목공 선생님의 나무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윤지선 학생의 어머니 이지선 학부모는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과, 아이들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해피패밀리’프로그램 담당자 최낙원 청소년지도자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가족 내 긍정적 관계형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패밀리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가족과 함께 감자를 캐는 '농업생명존중활동' 평화교육과 물놀이 활동의 '한여름의 가족캠프'  '가족과 함께 만드는 두부' 목화를 이용해 꽃다발을 만들고 가족에게 상장을 주는 '목화리스 만들기' 순으로 구성된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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