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45곳 순차로

경기도시공사는 15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입주할 4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선정 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KT, 만도, 차바이오텍, 인터파크, CJ헬스케어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민간 기업에 분양된 부지면적은 총 11만5000여㎡로, 혁신타운과 벤처타운, 글로벌기업 공간, 산학연 협력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혁신타운에는 이번 선정 기업 중 자율주행, 로봇, 차세대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26개 첨단 기업이 입주한다.

벤처타운에는 12개의 유망 벤처기업이, 글로벌기업 공간에는 3개 글로벌 진출 기업 등이 자리 잡게 된다.

각 입주 기업은 자사 업무 공간 외에 700여개 창업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용지는 2019년 말까지 조성이 마무리되며, 각 기업은 이후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연접한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