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여는 새 시대의 중심, 한상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4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기업전시회와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청년 Go Together!,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이다.

한우성 재단 이사장은 "제조·물류의 중심도시인 인천이 대회 이전에 송도컨벤시아를 2배로 확장하는 등 어느 때보다 규모 있는 대회로 열린다"며 "대회장을 찾는 중소기업들은 현지 사정에 밝은 동포기업인을 통해 수출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상대회 본부사무국(02-3415-0052) 또는 SNS인 카카오톡에서 '세계한상대회' 검색 후 친구 추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간 내에 등록하는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부여하며 참가비 수입의 일부는 국내 소외계층 대상 장학사업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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