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업무 개선 아이디어 22건 제출

하남시는 공무원 스스로가 업무 중 불합리한 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8 업무개선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아무리 좋은 제안일지라도 실행자인 담당공무원은 업무의 가중으로 실시에 거부감을 갖기 때문에 금번 발굴대회는 자기 자신의 업무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직접 실행함으로서 '제안과 실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목적으로 기획하게 됐다. 

제출된 22건의 개선 아이디어 중  ▲주민자치프로그램 접수 개선 ▲ 건물번호 부여절차 간소화 ▲ 꿈나무 치아건강교실이 최고점을 받아 TOP3 선정됐다. 

▲ '주민자치프로그램 접수 개선'은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접수, 결재, 프로그램 개발 등 분기초 업무추진에만 3명의 인력의 소요됐지만 담당공무원의 엑셀로 자체프로그램화 해 접수, 신청, 결재 등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 효율적 업무처리를 하게 됐다.
  
▲ '건물번호 부여절차 간소화'는 기존 절차상 건물번호 부여 지연으로 건축 허가가 연기되는 등 행정 절차적 낭비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절차적 개선을 통해 민원 처리기간을 상당기간 단축하게 돼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꿈나무 치아건강교실'은 저소득층 아동의 보호자의 관심소홀과 경제적 형편으로 구강건강 문제아동을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와 하남시 치과의사 봉사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직접 방문해 치과 진료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그 외에도 ▲ 청년희망 일터체험  ▲ 임대차계약신고서 사전 알림 서비스 ▲ 찾아가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교육 등 개선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시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전직원 설문조사, 국민생각함 전국민 의견수렴 및 민간인 자문위원 등을 통해 보완(보충) 및 숙성 작업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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