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 관람객 8만명 찾아와

경기도는 10∼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336개 참가기업이 8112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올렸다.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6379만달러에서 1733만달러(27%) 늘어났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한 플레이엑스포의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165개사, 국내 게임개발사 171개사가 참가했다.

관람객도 7만9000여 명이 찾아 지난해 6만1000여 명에서 1만8000여 명(29%) 증가했다.

행사에서는 PC/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VR/AR 등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펄어비스'의 최신 출시작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콘텐츠 '월드보스 카란다', '유니아나'의 신감각 댄스게임 '댄스러쉬 스타덤'과 비디오 볼링게임 '스페이스 볼링' 등 신작 게임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또 미국 '블리자드'의 히트작 '오버워치'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파이널'에는 2000여 명이 팬이 운집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유일의 글로벌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가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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