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축구단 4:0으로 대파…4승 1무

양평FC가 창단 첫 K3리그 Advanced 1위를 기록했다. 

양평FC는 12일 용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작년 무패로 Basic 에서 Advanced 로 승격해 올라온 서울중랑축구단을 4대0으로 대파하며 경주시민구단을 밀어내고 리그 단독 1위(4승 1무)에 올라섰다.
 
경기는 양평FC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이어나갔다. 첫 골을 전반 7분 만에 양평FC 9번 권지성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문전 앞에서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두 번째 골은 양평FC 27번 고광민의 시원한 왼발 중거리포가 골문을 가르면서 기록되었다. 

양평FC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되었다. 후반 54분 그림과 같은 멋진 골이 터져 나왔다. 

30번 최용훈의 왼발 크로스를 9번 권지성이 문전 쇄도하며 멋진 다이빙 헤더로 팀의 3번째 골,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양평FC는 이천시민구단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버져 비터 골을 기록한 24번 신원호의 타점 높은 점프 헤더 골로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4대0으로 이긴 양평FC는 1위를 달리고 있던 경주시민구단을 끌어내리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창단 첫 리그 1위 자리에 올라서는 기쁨을 만끽했다.     
 
양평FC의 다음경기는 19일 15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구단과의 리그 6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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