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태권도장 신봉수 관장 재능기부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는 권역 내 월드미션태권도장 신봉수 관장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에게 체력단련과 희망찬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의정부시 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과 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국기원 심사평가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봉수 관장은 태권도 7단, 합기도 8단, 검도 3단의 유단자로 흥선권역 저소득층 30명을 대상으로 연령에 무관하게 도장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신봉수 관장은 정부지원의 스포츠 바우처로 운동을 배우다가 지원기간이 끝나면 경제적인 부담으로 운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보면서“재능이 있는 아동이나 체력 단련을 위해 꼭 운동이 필요한 아동이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재능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그 동안 바쁜 일정으로 가까운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흥선권역 내 저소득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꿈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승우 흥선권역 국장은 “우리 흥선권역을 위해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주신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린 꿈나무뿐만 아니라 취약가정 구성원 모두가 더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유지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이날 한부모가정 등 위기아동 3명을 연계하였으며, 앞으로 욕구와 필요가 있는 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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