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자질 갖춘 해외 자원봉사자 양성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는 학생 자원봉사자의 국제 활동 지원을 위해 해외에 나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OASG 국제자원봉사 자격증 강좌를 개설한다.

OASG 국제자원봉사 자격증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으로 자원봉사자로서 인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자는 각종 국제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자원봉사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서정대 간호학과는 5월 10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첫 OASG 국제자원봉사 자격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4시간)과 실기(4시간)로 나눠 자격증 시험에 출제되는 자원봉사론, 자원봉사 활동의 이해, 건강학 개론 등 5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자격증을 따려면 시험에서 각 영역별로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받아야 한다.

간호학과 김경운 교수(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자문위원)는 “자체조사 결과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봉사 학생들을 양성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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