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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13주년’ 유정복 인천시장 인터뷰“서해5도 평화 정착… 공동어로 구역으로”
  • 안종삼 기자
  • 승인 2018.04.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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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이 창간 13주년을 맞는 일간경기와 인터뷰를 했다. 유 시장은 지방분권시대에 일간경기가 많은 역할을 해 줄것을 당부했다.

남북교류기금 2022년까지 100억원으로 확대

지방 분권 정착에 지자체·지역언론 힘 모아야

일간경기가 28일로 창간 13주년을 맞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간경기 창간 13주년을 축하했다. 유시장은 변화를 새롭게 선도하는 일간경기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정론지로서 그 책임을 충실히 다해 왔다며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그는 인천에는 다른 지역이 넘볼 수 없는 바다·섬·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이 있어 이러한 비교우위를 잘 살려 나가는 인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청사진을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선 창간 13주년이 된 일간경기에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정론직필의 신념으로 지역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간경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정의 동반자이자 정책제언자로서 일간경기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겠다.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

최근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특히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는 결집체를 창출하기 위해서 지역 언론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언론의 가장 큰 사명은 공정한 보도이다. 지역 언론은 여기에 더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해 공론화하는 역할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방화시대 파수꾼의 역할은 물론, 지역민들의 소통 창구로 완연히 자리매김해 온 일간경기가 더욱 이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

-지자체와 언론은 어떤 관계여야 하는 가.

최근 지방분권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역 언론은 지방분권의 제도적 기초가 마련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 분권화가 없는 지역 언론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앙이 독점하고 있는 행정 및 재정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등 지역 분권화를 통해, 지역 밀착적인 기사를 다채롭게 생산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발전을 함께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의 미래 설계 구상은.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인천의 장점을 잘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인천에는 다른 지역이 넘볼 수 없는 바다·섬·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이 있으므로, 이러한 비교우위를 잘 살려 나가는 인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민선6기 인천시가 재정건전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각종 현안사업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정상 추진을 시킨 만큼, 앞으로는 원도심 및 4차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

바다 섬 공항있는 인천의 가치창조 무궁무진

한국지엠과 경인고속도 일반화 지원 다할것

 

-지난 4년간의 성과와 아쉬운 점은

약 3조7천억원의 부채를 갚고 최근에는 재정정상단체로 거듭나는 등 300만 시민이 행복한 많은 성과를 이룩해 왔다. 1호 공약인 인천발KTX 또한 올해 국비 예산 235억원을 확보하고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이 논의가 시작된 지 11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인천 기점부터 서인천 IC까지 10.45km구간을 2024년까지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인천의 가치를 한층 높이게 될 것이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과 루원시티 조성사업 역시 지난 10여년간의 꽉 막힌 매듭을 풀고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서해평화지대 건설 구상은

인천은 접경지역으로 여러 분야에서 제한도 받지만, 통일이 되면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최근 국내 첫 통일센터를 유치하는 등 남북 교류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6억원 수준인 남북교류기금을 2022년까지 100억원으로 늘려 남북 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5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 공동어로와 수산자원 개발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한국지엠이 기사회생했지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인천시의 대책은

우리시는 한국GM 조기 경영정상화 및 협력업체 경영난 완화 등에 필요한 선제적 대응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GM 협력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과 특례보증 200억원 지원 ▲한국GM 희망퇴직자 및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전직 및 재취업 훈련지원 확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세금·사회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외국인투자지역의 신속한 지정 ▲범시민협의회 구성 등 시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고향이 인천인 유시장에게 인천의 의미는 남다를 텐데.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나, 시민의 사랑과 성원으로 최초의 인천 출신 시장을 역임하게 됐다. 평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는 곳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쏟을 때, 그 지역이 발전하고 살기 좋아진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인천을 사랑하고, 오직 인천의 발전 만을 위해 일해 왔다는 것을 인천 가치재창조의 추진을 통해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다. 올해는 원도심 부흥의 해이다. 원도심 계획 수립에서 실행까지 직접 챙겨 원도심을 반드시 부흥시킬 것이다. 원도심이 살아나면 인천 전체가 균형을 이루고 시민들도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인천대로 J프로젝트 등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 추진·경제기반 조성·생활여건 개선 등 3대 전략으로 짜여진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에 향후 5년 간 3조원을 투입하겠다.

-인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300만 대도시가 된 우리 인천은 아직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도시다. 민선6기 인천시의 노력을 언제나 성원해 주신 300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자긍심을 갖고 힘을 모아 주셔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길 희망한다.

안종삼 기자  ajs@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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