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수익금 전액 시각장애인 위해 쓰여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춘성)은 20일 ‘아름다운가게 하남점 10주년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개점 10주년 기념식엔 하남시청, 하남시의회, 30여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아름다운가게 하남점이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하남시청 등 유관단체가 큰 몫을 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아름다운가게의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을 적극 연계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를 위해서 2.5톤의 의류 후원을 연계했다.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희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아름다운가게가 오늘에 자리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순조로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한 분들에게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익명의 독지가의 선행으로 하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하남점’(매니저 권석순)은 그간 주년행사의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위해 사용했다.

이번 10주년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하남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구입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의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조정,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정보화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등의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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