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재산보호 위해 374명 인명구조

부천소방서는 20일 KBS홀에서 개최된 ‘제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119구조대 소속 구민회 소방장(34)이 본상을 수상하고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119상’은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인명구조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1996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며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 했다.

2009년 12월 21일 구조특채로 소방직에 입문한 구민회 소방장은 화재, 구조, 구급 전 분야에 걸쳐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며 총 374명의 인명구조에 힘을 보탰다.

사랑나눔 활동에도 힘쓴 구 소방장은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 등 어린이구호단체에 정기 후원하며 난치병 돕기 철인3종 경기도 빠짐없이 참여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나눔과 봉사활동에서 노력했다.

시상식에서 구민회 소방장은 “소방관은 팀 활동이 중요하다. 오늘 받은 상은 그 간 함께했던 팀원들 덕분에 서게 됐다. 축하해주신 서장님 이하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시민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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