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방송…한일 여자연습생 96명 집결

▲ 가수 이승기.
▲ 가수 이승기.

군 제대 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승기가 이번에는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이끈다.

엠넷은 오는 6월 방송하는 '프로듀스48' 진행자이자, '국민 프로듀서' 군단 대표를 이승기가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듀스48'은 일본 걸그룹 'AKB48'과 엠넷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오디션 프로젝트다. 한일 양국 가수 연습생 96명이 출연, 최초로 만들 한일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경합을 펼친다. 시청자들이 주축이 된 '국민 프로듀서'들이 표를 행사한다.

엠넷은 "이승기는 가수로서의 경험은 물론, 안정된 진행 능력과 유머 감각 등으로 무장해 '프로듀스48'을 이끌어 가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프로듀스 48'은 지난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이은 아이돌 오디션 예능으로 오는 6월에 선보인다.

'프로듀스48'은 한일 양국에서 데뷔할 걸그룹 멤버들을 뽑는 과정을 담는다. 첫 녹화는 이날 이뤄졌다.

엠넷은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프로듀스48'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걸그룹 연습생이 모였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도 포함됐다"며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들이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이 된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너 군단으로는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 그룹 씨스타 출신의 가수 소유, 래퍼 치타,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 메이제이 리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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