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 간편식이 아니라 GMO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교까지 전면 확대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며 타 후보의 아침 간편식 무상제공에 대해 학교 현장을 모르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학생들의 아침밥 결식률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승하는데 그 이유는 학교나 학원 등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단지 샌드위치, 김밥, 주먹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족해체 현상은 가족 간의 대화 시간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밥상머리교육이 무너졌음을 지적하며 아침 결식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가정의 기능을 강화하고 밥상머리교육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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