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만들겠다"

한국4-H연맹포천시지회는 18일 제10대 남영우 회장, 제11대 김창배 회장의 이·취임식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임기가 끝난 남영우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농업현실 이지만 4-H연맹 회원 모든 분들이 앞장서 4-H정신을 근간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11대 김창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4-H연맹이 포천지역 농업발전의 구심점이 돼야 하며, 후계영농세대인 학생, 청년4-H 회원을 적극 육성해 조직이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더 나은 농업·농촌을 남길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 4-H회는 농촌계몽운동을 시작으로 71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전으로 배우자”라는 금언과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조직된 단체로서, 후계농업인 양성과 농촌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포천시 4-H연맹은 이번 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9일 예비못자리 기금활동을 시작으로 농촌 애향심 함양 및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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