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학부모 200여 명 수수꽃다리 10그루 식재

인천환경네트워크 한걸음봉사단 (대표: 정중원) 봉사단(단장:박대진)회원 200여 명은 15일 부평공원에서 새봄맞이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지고 수수꽃다리 10그루를 심었다.

2016년 수수꽃다리 20그루와 2017년 이팝나무 20그루를 부평공원에 심은 한걸음봉사단 학생들은  올해도  즐거운 단체줄넘기, 민속놀이와 함께 부평공원 정화활동을 하면서 7명의 학생들이 한조가 돼 수수 꽃 다리 한 그루씩 심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 식목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부평공원에 올 때 마다 자기가 심은 수수 꽃 다리와 이팝나무를 살피고 관찰하게 됐다고 한다. 

유제홍고문은 "예전 식목일에는 가까운 뒷산이라도 가서 나무를 심곤 했는데 요즘은 나무를 심는 분들이 많지  않아 걱정이지만 한걸음봉사단이 앞장서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올바른 나무심기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익히고 습득하는 시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나무를 심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가꾸며 도시 녹화사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