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 장학금 전달

평택시는 지난 13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기성 시의회 부의장을 비록한 신입 4-H회원 및 선배 4-H지도자와 농업인단체장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입회원을 맞는 4-H 입단식을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 날 현화중학교4-H회 한은진 학생 등 관내 12개교 학생 4-H회원 342여 명은 입회의식을 통해 지·덕·노·체 4-H 이념에 입각한 서약제창과 입회승인 요청을 했고 공재광 평택시장의 입회승인을 통해 평택시 4-H회 신입회원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선배 4-H회원들과 내빈들은 신규 4-H회원들에게 직접 4-H 배지를 달아주는 시간을 통해 4-H회원으로서 마음가짐을 다지고 4-H회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

이날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회장 신희성)는 기금 3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H회원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4-H지도자협의회 정지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 학생회원들이 4-H이념을 잘 익히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라는 4-H금언을 잘 익혀 지역사회를 이끌고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4-H본부 오상록 팀장의 4-H이념교육에 이어 수국 화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농심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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