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민 똘똘뭉쳐 농가소득 5000만원 이룩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여주시지부는 16일 여주시 강천면에 소재한 해바라기마을에서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범 경기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협 2018년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의 시작"이라는 부제 아래 전사적인 영농지원과 함께 국민의 생명창고를 책임지는 농업인과 농협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께나눔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에 이어 파종기 및 무인방제기 등 농기계를 전달하며 올 한해 농업인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여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땅콩과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남창현 본부장은 "영농인구의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매년 발생하고 있는 농업재해예방과 피해복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중앙회, 은행, 보험, 농축협 등 지역별ㆍ법인별로 전개되는 사회공헌 활동의 통일된 이미지를 농업인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2013년 '함께나눔'이란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작년 한해 2만8349명의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이 참여해 총 13만1971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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