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자연재난 대비 재산·생명 보호

▲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계양구는 12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풍수해보험제도는 복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절반 이상을 지원하여 가입자의 부담을 낮춰 주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보험료의 86.2~92%, 차상위계층은 75~92% 일반 가입자는 52.5~92%를 지원받을 수 있어 보다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였고 행정안전부 재난보험과 풍수해보험 담당자를 초빙해 풍수해보험의 필요성, 가입대상물, 피해 시 보험금 지급 사례 등을 설명하였다.

구 관계자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풍수해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고 지진에 대해서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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