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 장인 공모…프로그램 전문교수로 활동

하남시는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분야 취업지원학교 강사인 장하남(하남의 전문기술 장인)을 공모한다.

은퇴마스터 취업지원학교 ‘장하남’은 청년취업률을 향상하고자 전문 기술분야 은퇴자에게 취업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 후 우수자를 ‘장하남’으로 선발해 향후 운영될 하남시의 청년구직 프로그램 전문교수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하남’은 45세 이상으로 기업(중견기업 이상)에서 10년 이상 재직하거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퇴직한 은퇴자, 기타 취·창업과 연계 가능한 전문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 3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반드시 은퇴자일 필요는 없음)으로 교육정신이 투철하고 취업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하남시 거주자와 은퇴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돼 취업전문가 양성 교육을 이수 받게 되며 교육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사람은 ‘장하남’으로(6인 이내) 선발돼 취업지원학교 강사로 나서게 된다.

또한 취업전문가 양성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시 소정의 자격시험을 거쳐 취업컨설턴트 1급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선발된‘장하남’은 지방행정연수원 강사수당 지급기준에 따른 강사료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은 하남시청 홈페이지(www.hanam.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 문의사항은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 일자리전략팀(031-790-5204)으로 하면 된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은퇴마스터 취업지원학교를 통해 전문 기술을 보유한 취업전문가를 확보해 청·장년층의 취·창업율 향상으로 36만 자족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것이 기대된다”며 “선발된  ‘장하남’에게는 강좌운영 시 전문기관의 교수법 및 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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