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지난 7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예인 축구단 FC WORLD와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의 박공원 단장을 비롯해 FC WORLD의 윤초원 부단장 그리고 샘 오취리 팀원이 참석했다. 

축구 대중화를 목표로 2013년 창단된 FC WORLD는 단장 한준희 해설위원을 필두로 방송인 샘 오취리, 샘 해밍턴, 배우 이완, 이이경, 가수 모세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팀은 안산 시민과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더불어 안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선 경기와 공연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FC WORLD는 지난 홈경기에 앞서 안산시 대표 40대들과 친선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스위치베리’가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안산 시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FC WORLD의 한준희 단장은 “K리그 내 사회공헌활동의 대표 구단인 안산 그리너스 FC와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 시민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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