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유원지 납골당 설치 반대’공약

자유한국당 민근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후 1시 30분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100만 광역시 안산 프로젝트’‘화랑유원지를 시민의 품으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월 30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으며, 4월 5일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이민근 후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안산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절박함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고, 핵심공약으로 세월호 추모시설의 화랑유원지 건립 백지화와 함께 안산을 100만광역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화랑유원지에 납골당 설치 백지화’를 공약과 관련해 이 후보는“화랑유원지는 안산도심 한복판에 있는 유일한 시민의 휴식처이자 놀이 공원”이라면서 “안산 시민은 누구나 화랑유원지의 캠핑장, 야외공연장, 미술관, 광장 등에서 편하게 즐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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