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담 이도경

화창한 봄날이 되면서 지난 겨울에 움츠리고 있던 것을 벗어나기 위해 봄꽃이 만개하는 명소나 명산, 스포츠 경기장에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한다.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는 진행자들도 봄의 분위기에 많은 볼거리를 상춘객들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가족과 연인이 나들이 갈 때 구경을 하고 감상을 하며 기본적으로 먹는 것이 빠지지 않는다. 움직이고 감상을 하는데 먹는 재미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서 쓰레기가 투기된 현장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을 봤을 때 안타까움이 느껴지고 아쉬움이 있다.

일간경기 독자들도 이러한 행동을 삼가 했으면 해서 이 글을 올린다. 물론 강제성은 없다. 다만 부자가 되고 명예가 있는 사람이 되려면 기본이 돼야 부와 귀를 얻을 수 있다.

유원지나 스포츠 경기장을 떠나서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반려동물을 동행하면서 배설물을 처리안하는 것은 당장은 편리해서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치우는 사람은 깨끗이 하기 위해서 많은 노고가 따른다. 버려져 있는 쓰레기나 배설물을 보았을 때 혐오감이나 불쾌감으로 감정이 악해지면서 탁한 기운이 발생 하게 된다.

또한 치우는데 혐오감이 생기기 때문에 짜증이 난다. 그 짜증이 난 기운이 쓰레기를 투기한 사람에게 탁한 기운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쓰레기나 오물을 치우는 사람은 노고가 따르지만 지저분한 장소를 깨끗하게 정리함으로써 정화가 되는 것이다.

이 기운이 감돌게 되면 깨끗한 기운으로 치운 사람에게 돌아오게 돼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이기심으로 인해 타인에게 비난을 받게 되면 결국 탁한 기운이 모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막히거나 자신에게 화를 재촉 하는 것이다.

반면 타인이 버린 쓰레기를 주우면서 깨끗이 하면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되면서 복을 받게 된다.

개인이 쓰레기를 버리기도 하지만 행사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단체 및 사업자에게도 해당이 된다.

행사를 위해 장소를 대관하고 장비를 대여하는데 모든 행사를 잘 치르고도 뒷정리가 깨끗이 처리되지 않고, 행사장의 비품만 챙기고 간다고 하면 다음년도의 같은 행사를 위한 대관 또는 대여를 못하게 되면서 해당 행사진행 사업자의 사업 또한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지속적인 윤택한 삶으로 선순환속에 살아가야하는데 그릇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악순환이 되면서 자신의 신체에 상해를 입을 수 도 있고 경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서 신체적·경제적으로 힘들게 살거나 하는 일이 잘 안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작은 시작을 하게 되면 작은 것이 쌓여서 정화가 되고, 좋은 기운이 축적이 되면 차츰차츰 좋게 변화가 된다. 이는 필자가 직접 겪은 경험이기도 하다.

만약 어른들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아 그 자녀들이 어른들의 행동을 똑같이 보고 따라한다면 부를 누릴 기회가 없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기본적인 생활과 원만한 인간과의 관계에서 시작해 신뢰나 믿음에서 결과가 나오며, 기회 역시도 준비되고 예비한 자에게서 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쓰레기 버리는 것을 마구잡이로 버리는 것을 삼가하고, 잘 정리정돈해서 정해진 봉투에 담아서 바르게 버리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있기를 생각하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돈은 사람에게 붙어야 부자가 되는 기본조건이다.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면 부자가 되는 것은 힘들다. 그리고 현재의 물질이 풍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돈은 깨끗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결국 돈이 떠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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