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후보자 인터뷰

윤화섭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은 지난달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7대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하기 시작하면서 제8대 도의회 의장까지 3선인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살맛 싶은 도시, 사람 사는 도시, 살맛 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출마변을 밝힌 바 있다. 안산시민들과 스킨십을 쌓아가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중인 윤화섭 의원에게 출마 이유와 공약사항 등을 들어본다

-안산시장 출마결심 동기는?

현재 안산시가 추진하는 시책과 지역 현안을 살피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안산이 새로운 변화를 맞아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11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저만의 지방자치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체되고 후퇴하는 안산시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안산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 출마를 결심 했습니다.  
    
-본인의 장점은?

안산시장에 출마한 다른 예비후보 중에 가장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지방자치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3선 도의원과 민주당 대표의원, 8,9대 전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경기도 31개 지자체와 교류했습니다. 또한 타 광역자치단체, 대학교 등과의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했습니다. 

-세월호 추모공원 견해는?

우선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을 정치적 쟁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을 전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안산과 대한민국 모두의 큰 슬픔이었습니다. 더 이상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과 대립은 없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라는 미명아래 행해지는 독재 행정에 안산시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안산시민들에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안산시민들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산 현안 문제와 선거 공약은?

현재 안산은 침체된 경제와 도시 분위기, 민민갈등을 조장하는 많은 현안들, 미래 성장 동력 부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사유들로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살고 싶은 안산시’를 위해 ▲세계 수준의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Industry) 구축 ▲1가구 1취업제도 도입 ▲생활물가 모니터링 상시화를 실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사람 사는 안산’을 위해 ▲안산 마미 케어 프로젝트 시행 ▲마미맘 스쿨버스 도입 ▲보육시설 1마일제도 실시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안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제가 사랑하는 안산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 예술의 흔적, 반월·시화 공단 인프라를 비롯한 많은 발전 동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제 우리 안산도 낡고 부패한 모든 것들을 청산하고, 비효율적이고 시민들의 보편적 정서와 부합하지 못하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개선해야 될 때입니다. 
윤화섭이 오랜 의정활동과 정책 경험을 살려 안산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