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현 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지역 부위원장이 3일 오전 11시 연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 연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민들에게 무엇을 해 주겠다"라는 등의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기 보다는 현실성 있는 일 부터 하나 하나 추진해 나가겠다"며 연천군을 '새로운 농촌도시, '새로운 4년'을 통해 무너진 연천군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청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났던 농촌을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연천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국도3호선 대체우회 도로공사의 조속한 마무리 ▲경원선 전철 전곡 은대리 구간 고가화 ▲지역특성에 맞는 군 문화축제 육성 ▲농축.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최적의 복지와 교육도시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 추진 등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호현 부위원장은 1956년생으로 연천군 전곡읍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지방지 기자로 27년간 활동했으며 서정대학교에서 사회복지 행정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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