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아름다운 단원고교 환경 조성위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

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 을)은 3월 27일 단원고등학교 교육 현안과 관련해 양동영 단원고 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단원고등학교의 안전하고 밝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학교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양동영 교장은 “재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단원고 교육비전 UP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단원고 후문에 경비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순자 의원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사고가 났을 때 단원고등학교 강당에서 소식을 접하고 바로 학부모들과 진도 팽목항 현장으로 내려가 석 달간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머물며 아픔을 함께 겪었다”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하루 빨리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단원고 교육정상화를 위한 국비를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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