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27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 관내 팜스테이마을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팜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는 2018년 팜스테이마을 육성계획에 대한 소개에 이어, 우수사례 및 마케팅 전략 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팜스테이(Farm Stay)란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ㆍ생활ㆍ문화 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ㆍ문화ㆍ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상품이다. 농협은 농촌체험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지난해 '농협 팜스테이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마을별 체험프로그램 소개는 물론,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날 남창현 본부장은  "농촌체험 관광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었으며, 현재 46개 마을 대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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