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의 날 훈련 연계…골든타임 확보

포천소방서는 21일 오후 2시부터 30분 가량 신읍동 일대에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의 취지는 제천, 밀양 화재 등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민 참여의식 고취를 통해 긴급차량의 골든 타임 확보를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서 등 50여 명과 차량 5대를 동원해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진행했으며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를 홍보했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방서가 재난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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