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광주시지부 총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광주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22일 오전 더블유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이문섭 광주시의회의장, 정해균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광주시지부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성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업계는 수년간 지속되어온 세계적인 불황에 내수부진과 경기하락, 구제역과 AI전염병 확산, 김영란법 시행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업친데 덮친 격으로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어 더욱더 어려움에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업소들은 실의에 빠져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지난 겨울은 날씨까지 혹한으로 이어져 우리 외식업소는 매출이 하락하고 신용불량자가 되고 마는 3중고 속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개업 3년 안에 70%가 폐업하는 외식업계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정부는 가면 갈수록 각종규제로 소상공인 외식업소를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선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회원 업소의 권익보호와 생업권 생존을 위하여 모든 임직원이 단결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해 우리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이어 “매년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크린시스템코리아외 많은 협력업체 회장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